함평군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최…본격 의정활동 돌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군의회(의장 정철희)는 올해 첫 임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행정 각 부서로부터 올해 주요사업과 시책에 대한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 정경임 일반행정위원장 등 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함평군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집행부와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은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지역과 군민을 위한 대승적인 일에는 집행부와 기탄없이 소통·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된 조례안도 다수 제정해 군민이 신뢰하는 함평 의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총 11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함평군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조례안’, ‘함평군 교통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9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