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갑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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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천산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중간 숙주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천산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중국 화난 농업대학 측은 7일(현지시간) 언론발표회를 열고 "천산갑이 신종 코로나의 잠재적 중간 숙주"라며 "야생동물한테서 추출한 1000개의 보기를 검사한 결과, 천산갑에서 나온 균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상동성이 99%다"라고 밝힌 바 있다.

천산갑은 유린목에 속하는 포유류 동물로 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열대 지역에 서식한다. 머리와 몸, 앞뒷다리, 꼬리 윗면은 비늘로 덮여 있으며, 몸 아랫면은 두껍고 유연한 피부 위에 드문드문 털이 나 있는 게 특징이다.


두개골은 주둥이가 가는 원뿔형으로, 이빨이 전혀 없고 40cm에 이르는 긴 혀를 이용해 흰개미, 개미 등 작은 벌레를 핥아 먹을 수 있다.

천산갑은 2000년 이후 100만 마리 이상이 불법으로 거래되는 등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밀매되는 동물 중 하나로 알려졌다. 중국, 베트남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사용하며 비늘은 전통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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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지난 2016년 9월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회의에서 100개 이상의 국가들이 천산갑 거래 금지안에 동의하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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