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온라인 거래액 12조 넘겼다…"모바일 비중 60%"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2986억원으로 전년(9조8404억원) 대비 25.0% 증가했다.
지난해 3월에만 거래액이 1조198억원으로 월간 기준 1조원을 넘어섰고, 매달 전년 동월 대비 평균 20%의 고성장세를 보였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에서 화장품은 9.1%로 여행·교통서비스(12.6%), 의류(11.0%),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10.7%), 식음료(9.9%)에 이어 다섯번째로 높았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7조3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6% 성장하며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였다. 화장품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전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를 기록했다.
화장품 온라인시장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는 소비패턴 변화와 온라인 면세 채널 성장 등이 꼽힌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의 파워 인플루언서들의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화장품 브랜드 출시가 줄을 잇고, 대기업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소비 트렌드 변화를 주도했다.
이런 흐름을 타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체험형 매장이 늘면서 시장 전체 규모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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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은 바이럴 마케팅 효력이 강력한 상품군이라면서 "소비자가 직접 체험해 보지 않아도 지인의 추천이나 입소문이 구매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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