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챌린지 시상식 개최…국내·외 106개 제품 각축
서울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주제로 경쟁
미·프·일 등 글로벌 기업 106개 제품 참여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세라믹 허니콤 필터를 환기구에 설치해 지하철 승장장에서 뛰어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선보인 '코닝-SNS'가 서울글로벌챌린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국적에 관계 없이 글로벌 '혁신가'들이 경쟁을 통해 서울의 도시 문제 해결책을 찾는 서울글로벌챌린지를 마치고 시상식을 6일 오전 11시 동대문DDP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글로벌챌린지는 첫 대회로 도전 과제는 서울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방안이었다.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터널·승강장·전동차 3개 분야에서 106개 제품이 참여해 각축을 벌였다.
최종 선정 과정에서 본선에 오른 총 10개 기업 기술은 상수역, 망원역 등 현장에서 제품 기술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하고 사업성을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다.
종합우승팀인 코닝은 1851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스마트폰에 흔히 쓰이는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곳에서 개발한 세라믹 허니콤 필터를 이용한 솔루션을 갖고 국내기업인 SNS와 함께 이번 과제에 도전했다. 현장에서 가장 높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함께 시민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공간별로는 올스웰이 공기 유동 제어기술을 통해 기존 환기설비 성능을 극대화, 승강장 내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공기질을 개선시키는 솔루션으로 승강장 분야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한륜시스템은 전동차용 공기청정기와 출입문 에어커튼을 함께 설치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그 공기를 전동차 안에 머무르게 하는 솔루션으로 전동차 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에 대해 현존기술이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4월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박원순 서울시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국내·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대 이상의 혁신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서울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의 각축장이자 혁신가들이 주목하는 테스트베드 도시로 자리매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