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중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쑹수리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신약 개발 진행 상황에 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쑹 대변인은 "현재 임상 시험을 통해 임상 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최근 신약인 렘데시비르에 관해 여러 의료 기관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업체인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로 이 약물은 아직 미국에서도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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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달 "미국, 중국 연구진과 의료진과 함께 신종 코로나 감염에 렘데시비르를 시험적으로 투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치료제는 임상 연구에서 에볼라 감염 치료 효과 입증에 실패했지만 앤서니 파우치 미국 알레르기감염병연구원(NIAID) 소장은 신종 코로나 감염에 효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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