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의 거시경제 총괄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이 일시적이고 통제 가능하다고 밝혔다.


롄웨이량 발개위 부주임은 3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교통·운수, 문화·관광, 호텔·음식료, 엔터테인먼트, 영화 등 서비스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크다"고 말했다.

그는 "춘제(중국 설) 연휴 특별운송 기간에 각종 교통수단을 이용해 여행하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었고 영화, 관광, 외식 수입도 전년 동기대비 뚜렷한 감소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며 "하지만 인터넷을 통한 쇼핑과 음식주문, 인터넷을 이용한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여전히 소비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롄 부주임은 "신종 코로나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는 바이러스 통제 성과에 달려 있다"며 "강조하고 싶은 것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단계적이고, 일시적이라는 점이다. 중국 경제의 장기적 발전이라는 기본 측면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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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춘제 연휴 이후 11일 만에 개장한 중국 증시는 폭락 장세가 펼쳐졌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거래일대비 7.72%(229.92포인트) 하락한 2746.61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15년 8월 24일(8.5%) 이후 가장 큰 일중 하락폭이다. 춘제(중국의 설)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주식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 여파로 급락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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