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YT "신종 코로나, 전염성 강해…전세계 대유행 전염병 될 수도"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전 세계 대유행(pandemic) 전염병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2일(현지시간) NYT에 따르면 앤서니 포시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주 전염성이 강하고, 대유행 전염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시 소장은 "신종 코로나의 확산 속도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보다 독감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사스는 9개월간 누적 확진자 8098명, 메르스는 2500여 명에 그쳤으나 신종 코로나는 발병 두달도 되지 않은 현재 확진자 수 1만7000명을 넘어섰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가 전 세계로 확산할 경우 의료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지지 않은 나라에서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2시까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17205명, 사망자 수는 361명으로 집계됐다.
위건위는 확진자 가운데 중증환자는 2296명이며 475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의심환자는 2만1558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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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까지 해외 확진자는 태국 19명, 싱가포르 16명, 일본 15명, 호주 12명, 말레이시아 8명, 미국·독일 7명, 베트남 6명, UAE·캐나다 4명, 이탈리아·영국·러시아 2명, 스웨덴·스페인·핀란드·캄보디아·필리핀·인도·스리랑카 1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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