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이노비즈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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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업력 3년 이상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은 육아휴직이나 배우자출산휴가 제도를 일반기업(5인 이상 사업체)보다 약 4배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비즈협회는 산하 이노비즈 정책연구원과 함께 1만8303개 이노비즈기업(지난해 11월 기준 )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생활균형 제도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한 500개 이노비즈기업의 71.8%가 이미 일·생활균형 제도를 도입했거나 도입의향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미 제도를 도입한 기업도 40.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비즈기업이란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근거해 중기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업력 3년 이상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군을 말한다.


이노비즈 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육아휴직을 많이 사용할수록 사업체의 1인당 이윤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이노비즈기업이 지닌 경쟁력은 활발한 기술혁신 R&D와 함께 근로자를 위한 삶의 질 개선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노비즈기업은 일·생활균형 여건이 갖춰진다면 ‘기업 이미지 개선(44.2%)’, ‘생산성 향상(36.0%)’, ‘우수인력 충원 등 구인이 용이(18.2%)’ 등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생활균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는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 확산 ▲아이 돌봄·공공어린이집 확충 등 돌봄 서비스 강화 ▲사회인식·기업문화 개선 캠페인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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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우수 인재 확보와 직원 만족을 통한 업무 효율 향상과 더불어 일·생활 균형 실현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이노비즈기업이 일·가정 양립, 스마트워크 등 일하는 문화와 방식 개선의 견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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