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탑승 전 4명, 기내 2명서 발열 등 관련 증상 나타나"

2차 전세기 탑승 우한교민 김포공항 도착…"유증상자 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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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정부 전세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우리 교민 중 일부에게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일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외교부 및 관계기관에 따르면 우한교민 333명을 태운 대한항공 KE9884편은 이날 오전 6시18분 우한 톈허공항을 출발, 8시12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교민들은 8시40분께부터 차례로 전세기에서 하기, 계류장에 마련된 임시 검역소에서 발열검사 및 문진표 작성 등 검역 절차를 진행했다. 발열 등 관련 증상을 보인 인원을 제외한 교민들은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추가 검역 및 입국 수속 절차를 밟은 뒤 차례로 충남 아산·충북 진천의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세편에 탑승한 우한교민 중 일부에서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에 따르면 전세기 탑승 전 4명에게서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기내 체온검사에서도 2명에게서 추가로 발열 등이 발견됐다. 경찰 한 관계자는 "유증상자의 경우 준비된 구급차를 통해 이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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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차 전세편에서도 총 18명의 유증상자가 확인, 중앙대병원 및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격리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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