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입춘 반짝추위 예고

1월 한겨울은 옛말…평균기온 2.8도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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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1월 내내 포근했던 날씨가 입춘(2월4일)을 즈음해 갑자기 추워진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0일까지 평균기온은 2.8도를 기록해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처음으로 2도를 넘었다. 1월 최고ㆍ최저기온도 극값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까지 1월 한달 간 최고기온의 평균은 7.6도로 평년(3.3도)보다 훨씬 높았다. 최저기온 평균도 평년(-5.7도)보다 4.6도 높은 -1.1도를 기록했다.

원래 겨울 중 1월은 가장 추운 달이었다. 평년기온을 보면 12월 1.5도, 1월 -1.1도, 2월 1.1도다. 1월 평년기온이 영상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2도를 훌쩍 넘은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기상청은 기후 변화의 연속성에서 나타나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다음달 4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춘이지만 반짝 추위가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주말부터 영하로 내려간다. 다음달 1일 서울 최저기온은 -3도, 인천 -2도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온은 입춘을 지나면서 큰 폭으로 떨어진다.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음달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5도, 대전 -7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최고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 해 5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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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추위는 다음달 10일께 회복하면서 풀릴 전망이다. 이후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 월요일(3일) 아침 강수 가능성이 있어 주시하고 있다"며 "눈이 내릴 경우 출근시 빙판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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