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실적 대박에 주가 13% 급등…시총 1조달러 돌파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아마존이 30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한때 13%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09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장 마감후 발표된 아마존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32억 6800만달러로 집계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아마존의 4분기 매출액은 874억3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1%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절반을 차지하는 전자상거래는 같은기간 15% 늘어난 456억 57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소매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유료 프라임 회원 전용 익일 배송서비스를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프라임 회원 가입자수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프라임회원수는 1억 5000만명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4월 이후 2년만에 50% 증가한 수준이다. 아마존은 가입비로만 같은기간 32% 증가한 52억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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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말 아마존은 홀리데이시즌(통상 추수감사절부터 연말 연초까지)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마존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가전이나 완구 등의 판매가 늘었다"며 "특히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스피커의 주문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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