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 / 행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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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이 시작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을 수용할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을 잇따라 방문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40분 행안부 산하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먼저 찾았다.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이 2주일간 지낼 생활시설인 만큼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진 장관의 일정은 이날 오전까지도 유동적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애초 전날 오후 방문하려 했으나 (현장)상황이 급변해 가지 못했다"면서 "담당 장관으로서 시설을 둘러봐야 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왔다"고 설명했다.


진 장관은 아산 방문 직후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향한다. 귀국 후 검역대에서 발열검사를 마친 교민들은 차량에 나눠 타고 경찰인재개발원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분산 수용된다. 1차 수용 규모는 700여 명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독방을 사용할 예정이지만 어린 자녀를 둔 교민의 경우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것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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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은 당초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정부와 전세기 사용에 대한 협의가 지연되면서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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