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노동성, 우한 방문한 적 없는 사람에게서 발병 확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30일 오후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신바시역 인근에서 행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30일 오후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신바시역 인근에서 행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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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본 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사람간 감염을 확인했다고 30일 NHK가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적이 없는 사람들에게서도 발병을 확인했다며 사람간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오미 시게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국장은 후생노동성의 기자회견에서 "증상이 없어도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에게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오미 사무국장은 "지금 단계에서 과도하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으로부터도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두고 대책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후생노동성과 오사카시에 따르면 감염이 확인된 여성은 1월 중순 이미 감염된 운전기사가 모는 관광버스를 타고 중국 우한에서 온 투어가이드를 맡은 바 있다. 투어는 12일부터 17일까지 이뤄졌고 나리타 공항에서 간사이 공항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운전사는 14일 오한과 기침 증상을 나타냈고, 16일에 몸이 안좋다며 다른 운전자와 교체한 바 있다.


감염이 확인된 여성은 17일 우한 관광객들의 투어가 끝난 뒤 중국 허난에서 온 다른 투어를 맡았다. 22일 투어 도중 몸 상태가 악화돼 다른 가이드와 교체됐다.


이 여성은 29일 신종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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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지난 1개월간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어, 중국 우한에서 온 관광객들의 투어 가이드를 맡는 동안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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