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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간 적 없는데..." 일본인 운전기사, 중국 여행객 태웠다가 우한폐렴 확진

최종수정 2020.01.29 07:09 기사입력 2020.01.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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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한폐렴 확진환자 중 우한 방문 이력 없는 첫 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입국장에서 중국발 승객들이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중국발 승객에 대해서 항공기 게이트 입구 체온측정, 고정검역대에서 발열감시, 유증상자는 역학조사관을 통해 추가적으로 조사를 하는 3단계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입국장에서 중국발 승객들이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중국발 승객에 대해서 항공기 게이트 입구 체온측정, 고정검역대에서 발열감시, 유증상자는 역학조사관을 통해 추가적으로 조사를 하는 3단계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가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우한(武漢)시에 머문 적이 없는 일본인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후생성)은 일본 나라(奈良)현에 거주하는 60대 일본인 남성이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이 28일 확인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일본서 우한폐렴 확진환자로 판명된 이들 가운데 우한 방문 이력이 없는 첫 환자다.


후생성에 따르면 이 남성은 버스 운전기사로 우한에서 일본으로 온 여행객을 태우고 장시간 운전을 했다.


남성은 이달 8∼11일 우한에서 온 여행객 31명을 태우고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운전했으며, 같은 달 12∼16일에도 우한에서 온 여행객 29명을 태우고 도쿄에서 오사카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버스에 탔던 모든 승객들은 여행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간 상태다.


후생성은 해당 남성과 접촉한 인원이 가족과 여행객을 포함해 100여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남성 외에 일본에 여행 온 우한 거주 4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도 이날 확인됐다고 후생성은 밝혔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4명을 포함해 감염 사실이 일본에서 확인된 이들은 7명으로 늘었다. 확진환자 가운데 최초로 감염이 확인된 1명은 증상이 호전해 퇴원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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