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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공정 이어 연일 ‘경제 행보’…“미래 일자리” “분양가 상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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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정책 실패 ‘정조준’…본격적인 대립각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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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귀국 일성으로 공정의 가치를 꺼내든 데 이어 연일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부동산 가격 폭등 문제 등을 정조준하며 본격적인 대립각 세우기에 나선 것이다.


안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을 모색하기 위해 23일 대전 카이스트(KAIST) AI 대학원을 방문했다. 카이스트 AI 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처음 선정한 국내 3대 AI 대학원 중 하나다.

최근 안 전 의원은 저서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AI가 우리의 삶 전체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와 미래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일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안 전 의원은 22일 오전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방문해 부동산 가격 폭등과 정부의 재정 건전성 악화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면담 직후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안 전 의원은 "능력이 없고, 민주주의가 없고, 공정이 없는 3무(無) 정부"라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무능,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해보지 않다 보니 특히 경제문제는 아마추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문제의 해법으로는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제시했다. 안 전 의원은 "불로소득을 위한 부동산 투기는 망국의 지름길이 아니겠느냐. 정부는 선거 이후로 변화를 미루지 말고 지금이라도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며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선거 이후로 미루고 있는데 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했다. 안 전 의원은 한 청년 창업가가 규제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하자 "우리나라도 규제를 철폐하고 감시와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제가 21대 총선에서 만들고 싶은 정당의 지향점이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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