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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챗봇으로 '노란우산' 알리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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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소기업·소상공인 사용자 확대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노란우산 공제 제도 조회 모바일 상세화면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노란우산 공제 제도 조회 모바일 상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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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챗봇'을 통해 정책자금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다록 사용자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용자 확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추진한다. 챗봇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란우산' 공제 가입 고객 122만여명을 대상으로 정기 메일 및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노령·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 115조 규정에 따라 운영된다.


비영리특별법인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중기부가 감독하는 공적 공제 제도다. 사업주가 매월 일정 부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며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무료 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책이 제공된다.


챗봇은 문자 또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을 통해 정보검색, 고객지원 등의 목적을 수행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중기부와 (주)페르소나는 효율적인 중소기업 정책과 정보의 전달을 위해 지난해부터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정책정보 제공 서비스인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친구로 추가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지역별,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4만8000여명의 사용자(친구)가 이용 중이다.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약 31만건의 챗봇 자동 상담이 이뤄졌다.


챗봇 상담은 정책정보 데이터베이스와 검색엔진이 연계된 자동응답 기능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 질의에 맞춤형 답변이 가능토록 최적화돼 있다.


중기부와 중앙회는 앞으로도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호 중기부 통계분석과장은 "정부 정책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없도록 중앙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용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며 "콘텐츠 확충과 검색기능 강화 등 챗봇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화 중기중앙회 공제서비스 부장은 "그동안 정부의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챗봇을 통해 정책자금, 판로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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