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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MIT 손잡고 美 바이오생태계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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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컨소시엄, MIT 산·학 연계 프로그램 참여 고려

제약바이오협회, MIT 손잡고 美 바이오생태계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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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와 손잡고 미국 바이오생태계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협회는 22일 전날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메사추세츠공대 산·학 협력프로그램인 ‘MIT ILP’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MIT ILP는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위치한 150개 이상의 연구소와 3000명 이상의 교수·연구진, 1800여 개의 스타트업 등을 토대로 첨단 기술의 상업적 성과를 위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존 로버트 MIT 대관(CR) 수석이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표들에게 “미국 보스턴에선 기업과 대학·정부 기관·스타트업 등이 협력해 혁신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협회와 컨소시엄을 통한 한국 제약사들의 참여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원희목 회장이 미국 보스턴에서 MIT와 논의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로버트 이사는 ILP에 가입한 생명과학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의 제약바이오기업도 ILP를 통해 MIT 교수·스타트업 등과의 맞춤형 개별 미팅과 콘퍼런스 참여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관심이 있는 국내 제약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MIT ILP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약바이오 분야의 컨소시엄 참여는 70년 역사의 MIT ILP에서 첫 시도로, 개별 참여보다 기업들의 연회비 등 부담을 줄이고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원 회장은 “미국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선진 시장으로 특히 보스턴은 최고 수준의 대학과 병원, 스타트업, 다국적 제약사 연구개발(R&D) 본부 등이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역동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글로벌 생태계에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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