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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놀랍다"…일본 기업공제협회 訪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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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왼쪽 네 번째)이 후쿠시마 미쯔히로 일본 기업공제협회 전무이사(왼쪽 다섯 번째) 등 양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왼쪽 네 번째)이 후쿠시마 미쯔히로 일본 기업공제협회 전무이사(왼쪽 다섯 번째) 등 양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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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기업공제협회와 노란우산 제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정보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일본 기업공제협회의 후쿠시마 미쯔히로 전무이사 일행이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마련됐다. 기업공제협회는 1978년 설립됐으며 일본 내 중소기업 관련 공제제도를 연구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진흥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공제협회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 중기중앙회와 만남이 이뤄졌다.

기업공제협회는 2017년 10월에도 하타유쯔류 이사장 일행이 노란우산 제도 파악을 위해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바 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ㆍ소상공인이 폐업·노령·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 115조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공적 공제제도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한국의 노란우산 제도 도입 당시 일본의 소규모기업공제 제도를 참고했지만 이제는 일본이 우리의 제도와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왔다"며 "노란우산이 국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명실상부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은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후쿠시마 미쯔히로 전무이사는 "불과 10여년 밖에 지나지 않은 노란우산이 한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필수적인 제도로 정착했다는 것에 매우 놀라움을 느낀다"며 "향후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양국의 공제 제도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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