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발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완화될 전망


올해 1분기, 가계 일반대출 받기 까다로워 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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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태도는 완화되겠지만, 가계의 경우 일반대출을 중심으로 소폭 강화될 전망이다. 신용위험은 기업 및 가계 모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수요는 기업과 가계 일반 대출은 증가하겠지만 가계 주택 관련 대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21일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19년 4분기 동향 및 2020년 1분기 전망)'를 발표했다. 가계에 대한 대출 태도는 주택 관련 대출에 대해선 변화가 없겠지만, 일반대출의 경우 여신 건전성 관리와 채무상환능력을 감안해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정부의 혁신금융 지원 강화 방침으로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간 대출 경쟁이 심해지면서 금리스프레드를 중심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국내은행은 올해 1분기중 대내외 경기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취약업종 등을 중심으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실적 부진, 수출기업의 채산성 저하 등에 따라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1분기, 가계 일반대출 받기 까다로워 질 전망  원본보기 아이콘


가계의 신용위험도 저신용·저소득층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중 대출수요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금리 스프레드 축소 등 은행들의 대출취급기준 완화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도 운전자금 수요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다. 가계 대출수요는 지난해 12월 16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영향으로 주택 관련 대출이 감소하는 반면 일반대출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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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금융기관의 경우 2020년 1분기중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상호금융조합이 대출태도를 강화하겠지만, 신용카드회사는 완화하는 등 업권별로 상이할 전망이다. 신용위험은 신용카드 회사의 경우 감소를 예상한 반면 여타 업권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출수요는 신용카드회사의 경우 증가를 예상한 반면 여타 업권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전망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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