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중앙시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상인회 관계자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경기 상황을 청취했다. 또 시장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점포에서 표고버섯, 돼지고기, 떡 등을 구매했다. 이번 장보기 물품은 대전 용운복지관에 기부하며 지역 소외계층의 명절 맞이에 활용될 예정이다.
소진공에 따르면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 결과, 올해 설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5680원에 달했다. 대형마트는 평균 29만9669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3989원(24.7%)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봉환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가격비교 조사에서도 전통시장이 25%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 품질도 좋고 가격도 많이 저렴해 고객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전통시장 상인들도 고객 신뢰 회복에 지속 힘써주시길 바라며 공단 역시 새해에도 방문객으로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