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만나 청년 정책 논의

지방정부 최초 당과 함께 청년 문제 논의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청년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 출범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20일 오전 9시30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청년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가졌다.

청년당정협의회는 청년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정책 추진을 논의하는 자리다. 청년 문제만을 화두로 지방정부와 당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 임세은 서울시당 청년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영경 청년청장 등이 참여한다. 지난 9일 '청년기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법 제정 후 서울시 조례 개정 등 후속조치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은 "청년당정협의회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당·정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그동안 청년정책을 선도해온 서울시도 청년의 공정한 출발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펼치겠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인 청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