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국, 우한폐렴 사망자 3명으로 늘어…이틀간 136명 추가확진(상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당장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우한 폐렴 확산으로 초비상 상태다.


20일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밤 1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누적 19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중 완치는 25명, 사망은 3명이다. 나머지 170명은 현재 병원서 격리 치료 중이다. 경증 126명, 중증 35명, 위독중증 9명으로 조만간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새 검사장비 도입으로 주말 사이 이틀간(18,19일) 확진 환자 수가 136명이나 추가됐다. 136명의 환자 가운데 경증 100명, 중증 33명, 위독중증 2명, 사망 1명이다.


우한시 보건당국은 새로 확진 환자 수가 늘어난 만큼 역학 조사를 심도 있게 진행 중이며 이들이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 조사하는 작업도 집중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밀착 접촉자 수는 817명으로 이 가운데 727명이 특별한 관련 증상이 없어 의학적 관찰해제 됐고, 90명에 대해 관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밀접 접촉자 중 전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