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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코프로비엠, 2021~2023년 성장성 보고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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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대신증권은 20일 에코프로비엠 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중장기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9000원으로 기존대비 15% 상향조정했다.


에코프로비엠의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15억원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 배터리향 NCA 출하량 둔화, 연말 일회성 비용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36.6% 감소한 데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2분기부터 고정비 부담이 심화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563억원으로 컨센서스(744억원)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주 연구원은 "3분기 감가상각대상 설비자산은 약 1800억원이며 감가상각 대상 아닌 건설 중인 자산은 약 1400억원이다. 동사의 신규 3만톤 양극재 생산설비 양산 스케쥴을 고려할 때, 2분기부터 감가 상각대상 설비 자산은 약 4000억원으로 증가해 분기당 70억원 수준이었던 감가상각비가 2분기부터 약 160억원으로 증가한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반면 신규 NCA 연 2만톤 생산설비는 높은 가동률 기록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고객사 S사의 자동차향 NCA배터리 출하량이 3분기부터 소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021년부터 S사의 신규 고객사 확보로 양극재 출하량이 전년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S고객사가 2021년부터 자동차용 배터리를 납품할 추가 고객사를 확보할 가능성을 반영할 때 실적 추정치를 상향,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5.4% 상향한다"고 말했다.


자기자본 3570억원에 미래 잔여이익의 현가 1조470억원을 산정해 목표 시가총액을 1조4000억원으로 잡고,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2021~2023년 주당순이익(EPS)은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44% 예상될 만큼 중장기 성장성 돋보이는 업체"라면서 "주가 하락 시 매수 기회로 참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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