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축은행업계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축은행업계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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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6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삼일회계볍인의) 실사 결과가 1월 말이나 2월 초쯤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저축은행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회계법인이 실사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길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1월부터 라임자산운용의 3개 모펀드와 157개 자펀드에 대해 실사를 벌이고 있다. 은 위원장은 "(펀드) 상환 계획과 대책이 무엇이냐는 얘기가 있는데 거기(실사)까지를 해야 완결성이 있다"며 "완결성을 갖추고자 해서 늦어진 것이지 우리(당국)가 방치하거나 숨기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9억원 이상, 15억원 이상 등 두 단계로 제한을 둔 대출 기준을 더 낮추는 문제도 고민해야 한다'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전날 발언에 공감대가 있었느냐는 물음에 "지난해 12월 16일에 대책을 발표할 때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추가 대책을 하겠다고 이미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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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재까지는 모니터링 상태고 평가하기 이르지만 (12월 16일에 발표한) 대책이 잘 스며들고 있다"며 "더이상 정책을 안 썼으면 좋겠는데 안 쓴다는 전제는 (집값이) 안정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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