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중국 정부는 최근 미국과 1단계 무역 합의를 이룬 데 대해 16일 "이번 합의가 미중 양국과 세계에 이익"이라며 "협상을 통해 무역 갈등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합의에 대한 평론을 묻는 질문에 "중미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를 달성한 것은 다시 한번 중미가 평등과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완전히 문제를 적절히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겅 대변인은 '2단계 무역 협상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발언 내용에 대해서는 "우선 급한 것은 양국이 함께 노력해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에 따라 엄격히 합의 사항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서로의 핵심 우려를 존중하고, 1단계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단계 협상 착수를 확인하는 대신 현 상황에서의 '이행'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겅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에 약속한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수입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1단계 합의는 중국과 미국, 세계에 이익이 된다"는 원론적 입장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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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합의 서명식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류허 중국 부총리보다 길어 뒷말이 나온 데 대해서는 "서명식에 관한 계획은 양국이 합의해 결정했다"며 "누가 얼마의 시간을 발언하는 것도 모두 양측이 사전에 협상을 통해 계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데 대해서도 "양측이 합의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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