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무순위 청약에 4만7000여명 몰려
1만1907대 1의 경쟁률 기록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두산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일대에 짓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의 무순위 청약에 4만7000여명이 몰려 1만19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 이후 부적격 처리된 일부 잔여물량을 일반인에게 다시 공급하는 청약제도다.
15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전날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의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4가구 모집에 4만7626명이 청약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 공급된 주택형은 전용 49㎡형(3가구)과 전용 59㎡B형(1가구)이다. 단 1가구만 공급된 전용 59㎡B에는 총 3만66명이 몰려 3만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여부와 무관하게 19세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가점제의 적용을 받지도 않는다. 또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제한도 적용 받지 않아 청약수요가 대거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 고가주택에 대해 대출규제를 강화한 만큼,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비규제지역인 인천으로 집중됐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및 과천, 광명, 분당 등 수도권 주요지역(투기과열지구)은 대출자격 요건이 매우 까다로워졌다"며 "주택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대출자격요건도 자유로운 인천시로 청약수요가 대거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는 인천시 부평구 산곡4구역을 재개발해 건립되는 아파트다. 총 10개 동으로, 지하 4층~최고 26층, 7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7가구(전용 49~84㎡)가 일반에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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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는 이날 오전 견본주택에서 추첨하며 오후에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 호수 지정 및 계약은 오는 1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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