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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이저, 美·中 1단계 합의 전후로 일·EU 만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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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전후로 일본과 유럽연합(EU)의 통상 담당 수장들과 만나 중국의 보조금 지원과 비시장적 무역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고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워싱턴DC에서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을 만났으며 오는 16일 필 호건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과 양자 회담을 한다고 USTR는 밝혔다. 이들은 중국의 비시장적 무역정책과 보조금 문제 등을 함께 논의한다. 주요 외신은 이들간 만남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있어 받침대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에도 불구하고 여러 과제들이 남아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국영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디지털 교역,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분쟁 등을 꼽았다. EU와 일본은 미국이 중국과 협상 중인 사안에 대해 함께 우려를 공유하고 있는 국가이면서 동시에 미국의 관세 폭탄 우려를 안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미국 싱크탱크인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은 미국, 일본, EU 통상 수장들이 만난 것을 두고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주의 체제에서 벗어난 양자협상 추진을 중단하고, 중국의 위험한 중상주의 관행에 공동으로 맞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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