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장, 취임 첫 경영현안점검회의 개최…'혁신 추진 TF' 신설 주문
주요 업무보고 받고, 경영계획 구상하는 등 안정적 조직 운영 의지

윤종원, 기업은행 '혁신 추진 TF' 가동…첫 공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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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가진 첫 공식회의에서 전 임원에게 '혁신'을 강조하며 '혁신 추진 태스크포스(TF)' 가동을 주문했다. '관료 출신' 행장에 반대하는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이 11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윤 행장은 노조와의 대화 의지를 계속 표명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자금줄' 역할을 하는 기업은행을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윤 행장 주재로 새해 첫 '경영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현안점검회의는 매달 두차례 은행장 주재로 전 임원들이 모여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 주요 경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정례회의다.

윤 행장은 전날 회의에서 제도 개혁 등을 통한 '혁신금융' 선도,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 등 '경영혁신'을 강조하며 혁신 추진 TF 신설을 주문했다.


미국, 이란 갈등 등 국제 경제상황이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시행에 따른 시장상황 등을 점검하고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불완전 판매 방지 대책 등도 논의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의 주재는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은행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재 사업그룹별로 업무 현황과 계획 등을 보고받고, 경영 계획을 구상하는 등 정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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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행장이 노조 반대에 막혀 11일째 정상출근하지 못하고 임시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면서 기업은행 경영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조는 전날 윤 행장 출근 저지 투쟁 취지와 경과를 조합원들에게 보고하는 대토론회를 열었지만 의견 수렴에 그쳤으며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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