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프리미에르 합리적 가격에 최상급 서비스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르노삼성자동차 'SM6 프리미에르'(사진)가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프리미에르는 최상위 플래그십 차종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고급 감성을 대중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만든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2020년형 SM6 모델에 처음으로 프리미에르 브랜드를 적용했다. 해당 브랜드는 고급스러운 실내외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고급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SM6 2.0 GDe 프리미에르의 가격은 3294만원이다.

르노삼성은 SM6 프리미에르에 유러피안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도어트림 장식, 프랑스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적용했으며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를 장착해 고급감을 높였다.

실내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으로 차별화했다. 나파 가죽으로 만든 옅은 회색의 컬러시트가 장착됐으며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퀼팅패턴을 적용했다. 머리를 기대 쉴 수 있는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를 장착했다. 8.7인치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S-링크와 13개의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 등 고급 편의 사양은 모두 기본 적용했다.

르노삼성은 프리미에르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마련했다. 프리미에르 오너는 3년 이내ㆍ왕복 2회에 한해 차량 정비와 점검 시 무상 픽업ㆍ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픽업ㆍ딜리버리 서비스는 그동안 고가의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만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통용됐지만 르노삼성 프리미에르는 이 같은 고급 감성과 편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