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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 간 충돌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이 반영되지 않은 만큼 국내 기름값은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ℓ)당 6.4원 오른 1565.1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4.6원 오른 리터(ℓ)당 1396.3원이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5.2원 오른 ℓ당 1643.7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8.6원 오른 ℓ당 1541.0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2월 원유 생산 감소 추정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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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된다. 따라서 최근의 중동 리스크를 반영하면 국내 기름값이 추가로 인상될 전망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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