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선관위, '행사에 100만원 찬조' 민주당 예비후보의 아내 등 고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부산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4·15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A 씨의 아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의 아내는 지역 체육 행사에서 기부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와 정치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역위원장 A 씨의 배우자와 지역 체육단체 관계자 등 3명은 이 같은 혐의로 지난해 12월5일 검찰에 고발됐다.
A 씨의 부인은 지난해 11월24일 부산지역의 한 체육단체 개회식에서 협회장에게 공개적으로 100만원이라는 거액을 찬조했다. 이후 A 씨의 부인은 선거법 위반 등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기부를 취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더 많이 더 빨리, 방심하면 끝장"…中 추격...
AD
개회식 사회자는 지원금 기부자를 호명하는 과정에서 A 씨의 아내를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아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담당 구청장, 정치권 관계자, 동호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후 A 씨는 아내와 함께 선관위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kjh05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