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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미국-이란간 충돌..."국내 증시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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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하루 만에 진정되고 있다.


미국인 사상자가 없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맞대응에 선을 그으면서 세계 각국의 금융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이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여부는 향후 주요 변수로 남게됐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전쟁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이란 간 지정학적 갈등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8일 이란 혁명 수비대가 이라크 내 미국 주둔기지를 공격함에 따라 아시아 증시 내 위험회피심리가 확산됐다. 다만 미국이 무력 보복이 아닌 경제 보복을 제시한 만큼, 전쟁리스크는 일단락 됐다고 판단된다.


양국간 지정학적 갈등은 장기화될 전망이므로, 시장은 무역분쟁 이외에도 새로운 뉴스플로우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대안으로 삼성전자의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국내 전반적인 상장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가능성이 확대되는 등 펀더멘털 상으로는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므로 대형주 위주로 조정 시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


◆심혜진 삼성증권 연구원=이란의 추가 테러는 발생할 수 있으나,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을 원하고 있지 않음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에 대한 영향 역시실질적 공급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 한 크지 않을 것이다.

향후 주목해야 할 점은 이란 핵협상 여부이다. 당분간 전향적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의 강도 높은 제재가 지속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재선 전후로 이란의 태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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