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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쇼박스, 이병현·차승원·송강호 등 내세워 올해 최대 8편 개봉…1월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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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쇼박스 에 대해 '1월 가장 모멘텀이 높은 콘텐츠 제작사'라고 평가했다. 2015년 약 3700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 후 2019년 약 1150만명까지 꾸준히 하락하면서 실적과 주가 모두 연동되어왔지만, 2020년에는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편수와 텐트폴 영화(유명 배우와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해 제작사 라인업 중 가장 흥행성이 높은 작품)를 준비했다며 특히 1월 흥행 모멘텀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다.


쇼박스는 올해 최대 8편까지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1월 '남산의 부장들'과 '이태원클라쓰'가 집중됐다. '남산의 부장들'은 이병헌, 곽도원을 내세우고 있으며 1월 31일 JTBC에서 방송하는 '이태원클라쓰'는 박서준이 주연을 맡았다.

이기훈 연구원은 "이미 팬덤이 충분한 IP일 뿐만 아니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쌈, 마이웨이' 등 최근 작품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한 박서준 주연으로 흥행 기대감 및 판매 성과도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과에 따라서 드라마 제작사로서의 가치도 인정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올해 8편의 라인업 중 4편이 제작지 100억원을 상회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쇼박스는 작년 작품 편수를 줄이면서 투자 비율을 과거 대비 높게 가져가는 흥행 레버리지 전략으로 실적도 모멘텀도 상당히 부진했지만, 올해는 다르다"면서 "최대 8편까지 개봉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 중 4편이 제작비 100억원을 상회한다. 텐트폴은 3편으로 1월 이병헌,곽도원 주연의 '남산의 부장들', 7월 차승원 주연의 '씽크홀', 12월 이병헌,송강호 '비상선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마약왕'을 시작으로 OTT향 판매금액도 높아지면서 손익분기점(BEP)이 낮아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드라마 제작 사업도 시작하면서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밸류 리레이팅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특히 흥행 모멘텀이 높은 1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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