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갈비도 비싸다' 서민 한숨…대규모 할인행사 꺼낸 마트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소·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수입산 육류 물가도 상승한 가운데 사전기획으로 가격을 확 낮춘 '착한 갈비'가 판매된다.
홈플러스가 명절마다 수요가 몰리는 갈비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갈비 페스티벌’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식량가격지수에 따르면, 11월 기준 육류 가격은 전년 동기(160.0p) 대비 20%나 상승한 190.5p를 기록 중이다.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 및 소비 국가인 중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탓에 생산은 줄이고 수입은 대폭 늘린 영향이 크다. 이에 돼지고기는 물론 대체 육류인 수입 소고기 가격도 크게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홈플러스는 미국산은 USDA 인증 초이스등급, 호주산은 청정 지역에서 자란 소고기를 엄선하고, 300여 톤 물량을 사전 기획으로 확보해 3주 내내 저렴하게 선보인다.
우선 15일까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미국산 LA식 꽃갈비(냉동·2.3kg·팩·7만900원)는 6만6900원, 호주산 LA식 꽃갈비(냉동·2.3kg·팩·7만1900원)는 6만7900원에 판매하며, 미국산 및 호주산 찜갈비(냉동·2.3kg·팩·5만9900원)는 각 5만5900원에 판다. 냉장육도 저렴하게 마련해 미국산 초이스 찜갈비(냉장·100g)는 1790원, 호주산 곡물 찜갈비(냉장·100g)는 2090원에 내놓는다.
이 밖에도 마포식 돼지수제포갈비(900g·1만1900원), 진짜한돈 양념돼지LA갈비(1kg·1만2900원), 양념 순살돼지갈비살구이(1kg·1만900원) 등 양념갈비 상품과 모둠쌈채소(봉·2990원), 청양고추(소·봉·1500원), 깐마늘(소·봉·1500원) 등 고기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다양한 채소도 싸게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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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연중 씀씀이가 가장 커지는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고자 고객이 많이 찾는 갈비를 대규모 사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육류를 저렴하게 선보여 명절 물가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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