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KTX 역귀성 최대 40% 할인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설 연휴 기간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KTX 역귀성·귀경 요금은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국립박물관 등 문화관련 기관의 시설도 무료로 개방된다.
7일 기획재정부는 설 연휴기간 내·외국인의 국내 여행을 촉진시키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달 24~26일 면제된다. KTX 역귀성·귀성열차는 30~4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공공기관 주차장 1만6000개가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전국의 국립박물관과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21개의 궁·능 및 현충사, 세종대왕유적 등 유적기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국립중앙과학관 유료전시관과 국립과학관 상설전시관도 무료로 운영된다.
정부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인다. 우선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개최한다. K팝이나 K뷰티 등 인기 문화 콘텐츠 체험 행사를 늘리고 항공사별 지방노선 특가 상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학생 방학기간 중 비자수수료 한시면제(중국)와 제주를 방문하는 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의 지방공항 환승 무비자 입국 허용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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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정부는 설 명절 기간 소비 확대를 위해 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늘린다. 명절 전후인 1~2월 전통시장 상품권은 5300억원, 지역사랑상품권은5000억원어치 판매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5750억원) 대비 80% 가량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전통시장상품권의 개인 구매한도를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늘리고, 모바일에 한해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한다. 구매한도의 경우 2월28일까지이며, 모바일 할인은 누계판매액 70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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