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사진= 전남도교육청 제공)

장석웅 전남교육감 (사진= 전남도교육청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인사규정을 과감히 개정하고 혁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 교육감은 지난 6일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조직의 안정성과 함께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인사 관련 규정을 과감히 재개정하고 제반 관행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교육감이 되고 나서 가장 어려운 일이 인사였다”며 “교원 및 전문직 인사 규정은 복잡하고 촘촘하게 짜여 있어 교육감의 인사권 행사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는 “인사는 상대적이라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없는 것이며, 모두를 만족시키는 인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전남교육의 정예들을 모아 인사제도가 뒷받침해야 한다”며 “헌신하고 능력 있는 인물을 발탁하고, 열심히 일하는 이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역동적인 인사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장석웅 교육감의 발표에 따라 도교육청은 시스템에 의해 점수에 따라 비교 분석해 규정을 바꿔 발탁인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완 교원인사과장은 “오는 4월까지 인사연구위원회를 구성한 후 9월께 인사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는 점수와 내신이 아닌 일선 학교 상황에 맞는 능력 있는 인물을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반직도 인사규정 개정이 예측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반직 직원들은 약간 술렁이는 분위기다.


일부 직원들은 “시스템에 의한 인사규정은 까다롭지만 객관적이고 투명성이 보장된 인사제도였다”며 “발탁인사는 장점도 있지만 양면성이 있어 염려된다”고 우려했다.

AD

김춘호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규정 개정은 일반직이 아닌 교육전문직만 해당되는 것이다”며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인정받는 인사제도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