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줄넘기 등 北서 무형문화유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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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민족의 전통 민속놀이인 숨바꼭질과 줄넘기 등을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이 새로 등록한 국가 무형문화유산은 밧줄 당기기와 줄넘기, 숨바꼭질 등 민속놀이와 노동 생활 풍습인 24절기 풍습이다.


이 신문은 밧줄 당기기에 대해 “정월대보름이나 추석을 비롯한 민속 명절에 인민들이 즐겨온 민족체육 종목”이라며 “단결력이 높고 정신력이 강한 우리 민족의 전통과 기질이 깃들어있다”라고 소개했다. 줄넘기와 숨바꼭질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민속놀이로서 오늘날도 우리 생활에 민족적 향취를 더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양의 전통 음식이자 식생활 풍습인 ‘대동강 숭어국’과 ‘회령 백살구’는 지방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아울러 ‘녹의홍상’과 ‘고전 시간 침법’은 국가 무형문화유산인 ‘조선 옷차림 풍습’과 ‘침 치료법’에 각각 포함됐다. 또 ‘녹두 지짐 풍습’은 녹두묵을 포함한 ‘녹두 이용 풍습’으로, ‘건뎅이젓 담그기’는 ‘젓갈 문화’로 명칭이 각각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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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뒤 ‘민족유산보호법’을 채택하고 ‘조선민족유산보호기금’을 설립하는 등 문화유산 보호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그 덕에 ‘아리랑’, ‘김치담그기’, ‘씨름(남북 공동 등재)’ 등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록에 성공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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