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1언더파 스타트"…니아만 7언더파 선두
2020년 PGA투어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 1라운드 공동 16위, 토머스 2위서 추격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강성훈(32ㆍCJ대한통운)이 '왕중왕전' 첫날 1언더파를 작성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ㆍ7518야드)에서 개막한 센트리토너먼트(총상금 670만 달러)에서다. 이 대회가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새해 첫 무대다. 전년도 투어 챔프들만 나갈 수 있다는 게 흥미롭다. 딱 34명만 출전해 우승상금이 무려 134만 달러(15억6000만원), '컷 오프'가 없어 꼴찌를 해도 6만 달러(7000만원)를 준다.
강성훈은 지난해 5월 AT&T바이런넬슨 우승자 자격으로 티켓을 확보했고,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공동 16위에 올랐다. 1번홀(파4)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지만 5, 6번홀 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후반 10, 11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쏟아내 제동이 걸렸다. 다행히 12번홀(파4) 버디와 13번홀(파4) 보기를 맞바꾼 뒤 막판 15, 16번홀 연속버디로 언더파 스코어를 지켰다.
호아킨 니만(칠레)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9월 2020시즌에 포함되는 밀리터리트리뷰트를 제패한 선수다. 칠레 최초로 PGA투어 챔프의 반열에 올라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벌써 시즌 2승째를 바라보는 셈이다. 최대 390야드의 장타를 뿜어냈고, 무엇보다 그린을 딱 한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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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1타 차 2위(6언더파 67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할 호기다. 맷 쿠처와 라키 파울러(이상 미국) 공동 3위(5언더파 68타), 디펜딩챔프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5위(4언더파 69타)에서 타이틀방어에 도전한다. '넘버 3' 욘 람(스페인) 역시 공동 5위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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