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이정희가 돌연 미국행 비행기를 탄 이유를 밝혔다/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화면 캡처

198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이정희가 돌연 미국행 비행기를 탄 이유를 밝혔다/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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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가수 이정희가 과거 스폰서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98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이정희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정희는 연예계를 돌연 은퇴한 뒤 미국으로 떠났던 과거를 언급하며 "내 자신에게 부끄러운 일은 안 하고 살았지만 그런 일을 안 하려니깐 너무 힘들었다"라며 "그래서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비밀파티라든가 구체적으로 얘기는 못 하지만 제의가 있었다"면서 "좋은 조건에 해 줄 테니깐 같이 해 보지 않겠냐 이런 제의를 수백 번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백지 수표를 내 앞에 내놓은 적은 없었고 (아는 사람) 통해서 얘기한 적은 있었다"라며 "저는 처음에 그런 말이 있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줄 테니깐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정희는 "만약에 그때 (연예계 생활을) 더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워낙 이겨내기 힘든 세태였기 때문에 타협하고 정당화시켰을지 모른다"며 "나만 바보같이 이겨내지 못하고 간 거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순진했나 생각도 든다. 모든 것이 무섭고 두려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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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정희는 지난 1979년 데뷔해 '그대여', '바야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그는 데뷔 2년만인 지난 1981년 여자가수왕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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