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D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와 계약 체결…본격 투자 돌입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QD(퀀텀닷·양자점 물질)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설비 투자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원익IPS 등 디스플레이 장비 회사는 공시를 내고 삼성디스플레이와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원익IPS[240810] 등 디스플레이 장비 회사는 잇따라 공시를 내고 삼성디스플레이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0월10일 QD 디스플레이 양산을 위해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핵심은 대형 LCD를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L8 생산라인의 일부를 QD 디스플레이 공정으로 전환한다. 삼성은 이를 'Q1' 라인으로 명명된 이곳에서는 초기에 65인치 초대형 QD 디스플레이 패널을 월 3만장 수준으로 생산하고 이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시설투자에만 10조원이 투입되고, 차세대 기술 개발 등에 3조1000억원이 들어간다.
원익IPS는 삼성디스플레이와 676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공급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10.41%에 해당한다. 또한 필옵틱스도 삼성디스플레이와 230억원대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파크시스템스는 17억5000만원 규모의 생성공정용 원자 현미경 납품사업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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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에 다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장비 업체들 사이의 계약은 내년 8월께 마무리 된다. 이후 생산라인이 갖춰지고 시험 가동을 통해 안정화 작업을 거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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