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해넘이·해돋이 명소
떡국 나눠 먹고 연날리기 등 행사도 풍성
기상청 "추운 날씨 방한 장비 준비해야"

꽃지해수욕장 해넘이.사진=태안군청

꽃지해수욕장 해넘이.사진=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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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2019년이 저물고 새해가 오는 가운데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31일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유명한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는 2019년 마지막 해넘이를 기념해 '제18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열린다.

국가지정 명승 제69호인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연날리기,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참가자들과 떡국을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당진 왜목마을에서도 각종 공연과 떡국 나눔 행사가 열린다. 왜목마을은 특이한 지형으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왜목마을 일출[연합뉴스 자료사진]

왜목마을 일출[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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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부터 새해 첫날까지 이어지는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행사에서는 30m 높이 '새빛 왜목'을 배경으로 해넘이 축하 공연, 당진시민 미스&미스터 트롯, 발광다이오드(LED) 소원등 달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 마을의 아름다운 해넘이·해돋이 장면은 중국 국영방송 CCTV 아침뉴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서천 마량포구에서도 이날 오후와 1월1일 오전 해넘이·해돋이 행사를 한다. 모닥불에 구운 고구마 시식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어 버스킹 공연, 새해 소원등 달기, 불꽃놀이, 떡국 나눔 행사 등이 이어진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새해 소망을 담은 풍등을 날릴 수 있다.


대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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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에 이어 2020년 경자년 첫 순간을 맞는 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대전에서는 오전 7시30분부터 대청댐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대청호 해맞이 행사'가 예정돼 있다. 광장에서는 희망의 대함성, 소망풍선 날리기,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대전 으능정이 거리 스카이로드에서는 31일 밤부터 1월1일 새벽까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이어진다.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진행된다.


1월1일 오전 7시부터는 식장산에 오르면 대전 시내를 굽어보며 해돋이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종시 호수공원에서는 오전 6시부터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풍물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신년사, 대북 공연, 해돋이 감상 등으로 이어진다.


새해 첫날 11시11분에는 한 해 각오를 다지는 제5회 맨몸 마라톤 대회가 대전 엑스포다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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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동구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선교동 너릿재 옛길 정상(체육쉼터)에서 '2020년 해맞이 떡국나눔행사'를 개최한다.


동구 주민 및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떡국나눔, 새해소망 촛불켜기, 희망다짐 북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서구는 금당산 인공폭포 광장 일대서 오전 5시30분부터 '해맞이 떡국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남구는 금당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6시 진월동 태현사에서 출발 금당산 정상에 올라 연날리기, 풍물패공연이 시민들으르 기다리고 있다.


북구는 무등산장에서 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전 6시부터 △무등산국립공원 원효분소 △매곡산 입구 △군왕봉 △한새봉(한새어린이공원) △삼각산(현대1차아파트) 등 5개소에서 시민들에게 떡국을 나눌 예정이다.


광산구도 어등산 석봉(헬기장)에서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6시10분 호남대 주차장에 모여 함께 등산을 하고 정상에서 풍물패 공연과 함께 해돋이를 바라볼 예정이다.


성산일출봉 해돋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성산일출봉 해돋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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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 일대에서는 제27회 성산일출축제가 펼쳐진다. 오늘(31일) 성산읍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희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과 대형 달집 점화,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새해 첫날에는 해가 뜨기 전 일출 기원제를 진행한다. 이어 일출봉에 오르거나 인근 광치기 바닷길을 걸으며 경자년 첫 해를 감상하고 새해 떡국을 나눠 먹는 시간을 가진다.


다만 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날 하루 야간 산행이 허용된 한라산은 한파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백록담 정상 탐방이 통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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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새해 첫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방한 장비를 갖추는 등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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