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한강벨트' 공략 나서
오세훈, '회오리' 모양으로 서울 훑어

21일 0시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운동이 시작되자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일제히 '민생 현장'으로 향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소포 분류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 상차 작업에 나섰다.


21일 0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정청래 대표, 고민정 의원, 이정헌 의원, 문종철 광진구청장 후보와 함께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아 택배 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0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정청래 대표, 고민정 의원, 이정헌 의원, 문종철 광진구청장 후보와 함께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아 택배 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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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시민들 각자의 생활과 삶, 생업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선 안전한 토대 위에 서야 한다"며 "서울이 안전한 토대 위에 설 수 있게 정원오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한강 벨트' 공략에 나선다. 정치적 고향인 성동을 시작으로 전통적 보수 텃밭인 강남권을 정조준한다는 계획이다. 오전 10시30분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진행된 출정식에는 이인영·서영교·전현희 의원 등 선거대책위원회 인사와 서울 48개 지역위원장, 25개 구청장 후보 대부분이 함께했다.


오후에는 광진구 건대입구역과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강남구 강남스퀘어 일대에서 유세를 펼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삼성역 공사 현장 방문 일정도 추가됐다. 정 후보는 지하 5층 균열을 직접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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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 후보는 서울 송파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이 자리가 삶의 현장이고 또 서울시민들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현장"이라며 "서울의 경제를 일궈 가시는 분들과 함께 뛰면서 서울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강북을 시작으로 서대문구, 영등포구, 구로구, 성북구, 동대문구, 종로구, 강남구 등 서울 전역을 '회오리' 모양으로 훑는다. 이날 유세에는 이른바 '개혁보수'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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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을 보낸 강북 삼양동 골목길에서 유세를 시작한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부동산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했다. 오후 7시 종로 구 청계광장에서 진행될 출정식은 시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시민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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