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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국당, 국민 선동하기 바빠…국론 분열 앞장서는 한심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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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거리 집회 선동하며 대의민주주의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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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30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친문계파주의가 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는데 제1야당은 국민을 선동하기 바쁠 뿐 아무것도 제대로 한 것이 없다”며 “국론 분열에 정치권이 앞장서는 한심하고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식물국회 넘어서는 동물국회의 모습만을 보이며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며 “집권여당과 제1야당이 대규모 거리 집회를 선동하며 대의민주주의를 부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제의 근본 원인은 낡은 정치구조”라며 “제왕적 대통령제와 승자독식 거대 양당제라는 정치구조를 개혁해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야 국가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7일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국회 본회의 통과했으나 구조적 원인을 해결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다만 이번 선거법 개정이 정치개혁의 첫걸음이라는 점을 평가하고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다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내년 총선은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더 거세질 것”이라며 “넓어진 중간지대를 제대로 장악하고 정치적 세대교체 이루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담아 중도개혁세력을 통합하고 새로운 미래 세력이 전면에 나설 수 있는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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