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우리 경제는 어둑한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에 흔들렸고 미중 무역전쟁의 칼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이 터널의 끝을 알 수 없지만 빛과 희망을 찾는 노력은 계속돼야한다. 부둣가를 밝힌 가로등이 쉼 없이 반짝이는 울산 아산로 선착장에서 수출용 현대자동차 차량이 배에 실리고 있다./울산=강진형 기자aymsdream@

2019년 우리 경제는 어둑한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에 흔들렸고 미중 무역전쟁의 칼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이 터널의 끝을 알 수 없지만 빛과 희망을 찾는 노력은 계속돼야한다. 부둣가를 밝힌 가로등이 쉼 없이 반짝이는 울산 아산로 선착장에서 수출용 현대자동차 차량이 배에 실리고 있다./울산=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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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새해를 맞이하게 되는 이번 주 국내 증시의 관심은 국내 수출 회복과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 따른 글로벌 경기 심리 회복에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새해 첫날에는 국내 12월 수출입 실적이 발표돼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새해를 앞두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 쏠려있다. G2의 무역협상 리스크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양국 정상의 서명식을 통해 미중 갈등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를 비롯한 주요국 제조업 심리지표가 상승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의 수출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올 12월 수출은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 하지만, 전년 대비 -3.5% 수준으로 7개월 만에 한 자리대 역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기대감과 더불어 대중국 수출의 회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황 개선도 한국 반도체 수출 회복을 이끌 것이다. 반도체 수출에 선행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개월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국내 경제 설비투자의 완연한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GDP 계정상 설비투자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7.5%의 낙폭을 기록해 성장률 측면에서도 큰 부진을 나타냈다. 그러나 2분기와 3분기 변화율은 각각 -7.0%, -2.6%를 기록하면서 큰 부진에서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내년이면 플러스로의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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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에 의해 투자심리가 낮아진 현상이 무역 협상을 통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견 및 중소기업은 정부의 정책금융 및 최저임금 인상률진정 등의 효과로 설비투자 감소세가 진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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