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예비후보, 공수처법 통과·검찰 반성 촉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민형배 국회의원 선거 광주광역시 광산을 지역 예비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공수처법 통과와 검찰의 반성을 촉구했다.

민 예비후보는 29일 논평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처는 촛불 시민의 염원인 ‘공정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로 가는 출발점”이라며 “고위공직자도 국민과 똑같이 수사,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수처는 대통령 권력으로부터 100% 독립된 기구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통제를 받지 않던 검찰이 ‘국민의 검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의 동의 없이는 공수처장을 임명할 수 없다”며 “정권의 입맛대로 수사할 것이라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은 터무니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공수처법에 반대할 것이 아니라 반성부터 해야 한다”며 “검찰에 쏟아졌던 숱한 지탄과 조롱을 털어내는 계기로 삼으라”고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