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연일 공수처법 수정안 반대한 檢, 국회에 의견 제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수정안에 연일 반대 입장을 내놓은 검찰이 27일 국회에 이 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따라 공수처법 수정안에 대한 의견을 국회에 냈다고 밝혔다.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 설치법 수정안은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이 안에 포함된 24조2항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이 조항은 "검찰과 경찰 등 (공수처 외) 다른 수사기관이 대통령과 대통령 비서실, 판검사 등 고위공직자의 혐의를 인지했을 때는 그 사실을 즉시 공수처에 통보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여야 ‘4+1(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기존 공수처법안에서 윤소하 정의당 의원의 수정안을 최종안으로 합의하면서 해당 조항이 들어갔다.


검찰은 이 조항을 "중대한 독소조항"이라고 했다. 지난 26일 반대입장을 내놓은 데 이어 이날 오후에도 후속 설명자료를 내고 다시 한번 반대했다. "공수처에서 전국 단위 검ㆍ경의 사건을 다수 이첩받아 간 후 즉시 수사에 착수하지 않고 지연할 경우 사건 암장(은폐)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견제할 장치가 없다"고 우려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