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라선 'LTE-R' 구축…"내년 말 완료 목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SK텔레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LTE-R) 구축사업을 추가로 수주했다.
SK텔레콤은 전라선과 군장산단인입철도 등 4개 구간 LTE-R 구축사업자로 선정돼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LTE-R은 4세대 이동통신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이다. 철도 교통망 운영과 제어를 위해 음성, 영상, 데이터 등의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어 최근 많은 철도망에 적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5년 부산도시철도 1호선 LTE-R 사업을 수주해 2017년 준공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발주 사업, 민자철도 구간인 부전마산선 등 모두 5개의 철도통신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 계약에 따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구간·195.3㎞)과 군장산단인입철도(익산~대야 14.3㎞·대야~군산항28.6㎞),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 구간(14.9㎞) 등 4개 철도 구간에서 LTE-R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라선 LTE-R 구축사업에 세계 최초로 LTE 방식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시범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KTCS-2는 LTE-R을 활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신호시스템으로 지난해 6월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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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는 "2021년까지 시범운영을 계획 중인 무선열차제어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선 구간 LTE-R 구축을 2020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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