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대 IT컨퍼런스 'NHN FORWARD 경남·창원' 성공 마무리

"지역 기반 제조업·ICT 기업 다양한 협업 사례 선보일 것"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NHN 은 2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IT 컨퍼런스 'NHN FORWARD 경남·창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진행된 'NHN FORWARD 2019'의 후속 행사로, NHN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 기술 컨퍼런스다.

컨퍼런스는 ▲게임 ▲클라우드 ▲검색 ▲인공지능(AI) ▲프런트엔드 등 다양한 주제가 총 3개 트랙과 16개 발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모든 세션마다 참석자의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대표적인 세션으로는 '실용적인 프런트엔드 테스팅 전략', '딥러닝, 너도 할 수 있어', '클라우드가 이끄는 혁신과 인텔의 전략 소개'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장,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원장을 비롯해 지역 관련 업계 종사자와 대학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동남권의 정보통신(ICT), 빅테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분야의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 프로젝트와 결합해 제조업과 ICT 기술 융합 관련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는 "NHN의 첫 번째 지역 컨퍼런스였던 이번 행사가 경상남도, 창원시 등 지역 IT 생태계 조성과 인재 양성에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반의 제조업·ICT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 사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