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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위원장·최기영 과기부·이정옥 여가부 장관 '다주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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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지난 9월 임명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공직자 수시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조 공정위원장은 경기도 안양의 복합건물(주택+상가)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아파트 분양권 등 1주택·1분양권을 신고했다. 재산은 부동산 약 8억2200만원, 본인 명의 예금 약 20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29억2000만원이다.

최 과기부 장관은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2채, 배우자 명의 복합건물(주택+상가) 등을 신고했다. 부동산 약 73억3000만원, 예금 34억원 등 총 107억1083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최 장관은 이번 수시재산공개 대상자 중 재산 최상위자로 기록됐다.


아울러 이 여가부 장관은 본인 명의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부부 공동명의 대전 유성구 아파트 등 2채를 포함해 재산 17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 9월2일부터 10월1일 사이 임면된 전·현직 고위공직자 43명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다주택 공직자에 대해 1채를 제외하고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한 가운데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차관급 이상 현직자 5명 중 4명이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차관급인 이상철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본인 명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서초동 오피스텔 등 2채를 신고했다. 총 재산은 38억4000만원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배우자 명의 경기 군포시 아파트 1채를 신고해 차관급 이상 현직자 5명 중 유일한 '1주택자'였다. 한 위원장의 전체 재산은 약 14억원이다.


이번 12월 재산공개 대상자 중 재산 상위 현직자 1∼3위는 최 과기부 장관에 이어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87억2800만원), 이근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51억6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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