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마을버스 만족도 최고…"공항버스 요금 비싸"
서울시, 미세먼지 필터 부착·소음 적은 전기버스 도입
공항버스 운임 요금 인하 필요성 제기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버스 만족도가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26일 발표한 '2019년 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내버스는 전년보다 0.6점 오른 81.84점, 마을버스는 0.57점 오른 81.51점을 기록했다. 공항버스는 점수 변동 없이 85.19점이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모두 항목별 만족도 중 편리성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쾌적성, 신뢰성, 안전성 순이었다. 공항버스는 안전성이 가장 높았고 쾌적성, 신뢰성, 편리성, 운영 및 서비스 순이었다.
서울시는 쾌적한 버스 내 환경을 위해 미세먼지 필터를 부착하고 차량 소음이 적은 전기버스를 도입하는 한편 교통약자의 이동 편리성을 위해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항버스는 2014년 이후 만족도가 계속 하락했으나 올해는 하락세가 멈췄다. 운임요금 인하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는 파악했다.
설문에 답한 이용 승객들은 배차간격 조정을 모두 희망했다. 이를 통해 차량 대기 시간 감소, 차내 혼잡도 완화를 희망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공항버스의 경우 요금이 비싸다는 불만도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중 '스마트쉘터' 모델을 확립해 버스 이용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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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주 3회 이상 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승객 2만1962명을 대상으로 1:1 개별 면접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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